행복 건강정보 | 당뇨병 환자의 여름나기] : 당뇨병 환자의 여름음료 Special Tip

행복 건강정보 | 당뇨병 환자의 여름나기] : 당뇨병 환자의 여름음료 Special Tip

[당뇨병 환자의 여름나기] : 당뇨병 환자의 여름음료 Special Tip

 

차 기온이 올라가며 한여름의 날씨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 갈증이 심해져 평소보다 자주 음료를 섭취하게 됩니다.
요즘 판매되고 있는 많은 종류의 음료들 중에는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 설탕 및 과당을 쓰는 경우가 많아 당뇨병 환자분들은 혈당조절을 위해 특별히 유의하여 음료를 선택해야합니다.

1. 과일주스
과일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으로 많이 먹는것이 좋고 설탕과 달리 과당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혈당에 큰 영향을 안 미친다고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과당도 설탕과 같이 열량을 내는 성분으로 당뇨병 환자가 많이 섭취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과일주스는 가당 주스와 무가당 주스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무가당 주스의 경우, 당이 없는 것처럼 생각 할 수 있지만 제조과정에서 당을 첨가하지 않은 것일 뿐 과일 자체의 과당은 그대로 들어 있으므로 많이 섭취하지는 않도록 합니다. 무가당 주스 1컵을 마실 경우, 하루 필요 칼로리 내에서 일반 과일 1개 정도의 섭취를 대신 하는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2. 과즙음료
과즙음료란 100% 과일즙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과일즙 일부에 그 외 정백당, 액상과당과 같은 감미료를 추가로 넣은 음료를 말합니다. 혈당을 쉽게 올릴 수 있는 정백당 및 액상과당이 추가로 첨가되므로 평소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탄산음료
톡톡 튀는 탄산의 맛으로 입을 즐겁게 해주는 탄산음료의 대부분에는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콜라, 사이다, 과즙탄산음료 모두 설탕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최근 탄산음료 중에서 0 kcal에 가까운 다이어트 콜라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하여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 콜라는 혈당을 올리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자유롭게 선택하여 마셔도 좋습니다.

4. 커피
커피 자체로는 혈당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커피를 마실 때 문제가 되는 것은 설탕과 프림입니다.
설탕은 섭취 후 바로 흡수되어 혈당을 쉽게 올릴 수 있으며, 프림은 식물성 기름으로 만들어지긴 하였으나 체내에서 포화지방이 많아 나쁜 콜레스테롤을 높이므로 커피에 추가하여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블랙커피로 마시는 것이 입맛에 맞지 않아 힘든 분들은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그린스위트 또는 화인스위트)를 첨가하고 프림 대신 일일 허용량 내에서 우유를 섞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이온음료
이온음료(포카리스웨트, 게토레이 등)는 우리 몸에 필요한 전해질(나트륨, 칼륨, 염소 등)이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능성 음료로 약간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다른 탄산음료 보다는 당의 함량이 적어 열량이 적은 편입니다. 그러나 평상시 이온음료를 과량으로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6. 차(茶) 음료
요즘 녹차, 보리차, 옥수수차 등 0kcal에 가까운 차음료가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과당 및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맑은 차음료는 혈당을 높이지 않으므로 제한없이 자유롭게 마시면 좋습니다. 

혈당 조절을 위해 평상시 즐겨 마시는 음료를 제한해야 한다는 점이 많이 힘들지만 자유롭게 마실수 있는 음료를 선택하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자료제공 : 강북삼성병원 영양팀 최진선 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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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여름나기] : 당뇨병 환자의 여름음료 Special Tip